밑반찬 뭐해 드시나요?!
20대 때는 모든 음식이 다~ 맛있었는데
한해 두해 넘어갈 수도록 뭘 먹어도
입에 차는게 없어욤~^^;;;
날마다 즉흥적으로 요리를 하다가
오늘은 밑반찬을 만들어 봤네요~
학교 다닐 때 도시락 단골 반찬
멸치볶음, 고추장 진미채볶음!!
어머니께서 자주 싸주셨는데~
이제 제가 직접 해먹으니 그때 그맛이
잘 안나오지만~ 오랜만에 먹으니 반갑기도 하고,
멸치볶음 밑반찬을 보니 중학교 때 친구가 생각나네요~
중학교 때 어떤친구는
고등어 한마리를 구워서 도시락 반찬으로 싸왔는데
제가 싸온 멸치볶음을 보고, 고등어를 가리키며
이 정도 크기는 돼야지~해서 빵 터졌던 기억이 나네요ㅋㅋ
요즘은 학교에서 급식을 하다보니
도시락 추억은 없을 것 같아요~
샐리는 형제자매가 많아서~
어머니께서 아침마다
도시락 5개를 어떻게 싸셨는지....ㅜㅜ
밑반찬을 만들다 보니 그 수고를
새삼 느끼게 됩니다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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