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의 요리~ 늙은 호박전 만들기!!
토일월~ 3일의 휴가 동안 하루는 시골 부모님 댁에 다녀왔어요
시골 마당 한귀퉁이에는 호박이 가지런히 놓여 있더라구요
늙은 호박들을 보는 순간~ 입가에 미소가^^
어쩜 저리 잘 자랐는지...꽤 많은 갯수의 늙은 호박이 마음까지 풍요롭게 하네요^^
어머니께서는 늙은 호박을 긁어서 냉동실에 먹을 만큼 넣어두셨는데요~
두 뭉텅이를 주셔서 집으로 돌아와 호박전을 부쳐 먹었어요^^
늙은 호박전은 어릴 때 어머니께서 많이 해주셨는데요~ 제가 부쳐 먹는건 처음이네요
그래도 어머니께서 이미 호박을 다 긁어 놓으셔서 저는 정말 편하게~ 손도 대지 않고 부침개를 해먹는 기분이었어요
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느껴지는~^^
늙은 호박전 요리 재료는 간단하죠~
늙은 호박이랑, 밀가루, 소금만 있으면 오케이!!
노릇노릇 부쳐진 늙은 호박전!!
설탕을 넣지 않아도 늙은 호박 자체가 달아서 충분히 맛있네요!!
부모님 댁에 가면 항상 두손 가득 먹거리를 가져오니~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...
주고 또 주어도~ 또 필요한 것 없냐고 묻는 부모님...
늙은 호박전을 먹는 내내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는~ 감동의 하루였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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