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요리

오징어게임으로 핫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

by 멋찐샐리 2021. 10. 19.

오징어게임으로 핫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

 

달고나~ 경상도에서는 "뽑기", "떼기"라고 했는데요~

초등 때~ 그땐 국민학교 시절이네요....

당시 학교 수업 마치고 나오면 아저씨가 학교 앞에서 달고나를 팔고 있었죠~

 

오징어게임으로 추억이 소환되고~ 어릴 때 먹었던 달고나 맛이 생각나서 만들어봤어요~

달고나 만들기 재료설탕과 식소다만 있으면 오케이죠~!!

처음 시도해 보는 거라 약간 긴장이 되네요ㅋㅋ

 

흰설탕이 없어서 그냥 노란 설탕을 사용했어요~

국자에 노란설탕을 넣고,

약한 가스불 위에서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~

 

설탕이 완전 녹았을 때

식소다를 아주 약간 넣어줍니다~

그러면 거품이 일어나며 부풀어 오르다가 

갈색이 되죠~

 

그릇에 설탕을 좀 뿌려놔야 달고나가 

달라 붙지 않을 것 같아서~

뿌려놓은 설탕 위에 국자에 있던 달고나를 떨어뜨리니

마치 예쁜 아기똥(?)같은ㅋㅋㅋ

예쁜모양이 있는 도구로  잘 눌러줘야 되는데 집에는 그런게 없으니

샐리는 그냥 밥그릇 밑둥으로 눌렀어요~^^;;

어느 정도 납작해진 달고나~

 

눌러주는 도구가 없어서 모양은 별로지만

맛은~ 옛날 맛 그대로에요~

추억의 맛 달고나!!

달달하고 약간의 쓴맛~ 맛있어요~!!

처음으로 직접만든 달고나로 추억의 맛을 

느껴서 스스로 뿌듯해지네요^^

가족들도 맛있다며~

약간 쌀쌀한 오늘 날씨와 달고나가 참 잘 어울립니다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