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징어게임으로 핫한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
달고나~ 경상도에서는 "뽑기", "떼기"라고 했는데요~
초등 때~ 그땐 국민학교 시절이네요....
당시 학교 수업 마치고 나오면 아저씨가 학교 앞에서 달고나를 팔고 있었죠~
오징어게임으로 추억이 소환되고~ 어릴 때 먹었던 달고나 맛이 생각나서 만들어봤어요~
달고나 만들기 재료는 설탕과 식소다만 있으면 오케이죠~!!
처음 시도해 보는 거라 약간 긴장이 되네요ㅋㅋ
흰설탕이 없어서 그냥 노란 설탕을 사용했어요~
국자에 노란설탕을 넣고,
약한 가스불 위에서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~
설탕이 완전 녹았을 때
식소다를 아주 약간 넣어줍니다~
그러면 거품이 일어나며 부풀어 오르다가
갈색이 되죠~
그릇에 설탕을 좀 뿌려놔야 달고나가
달라 붙지 않을 것 같아서~
뿌려놓은 설탕 위에 국자에 있던 달고나를 떨어뜨리니
마치 예쁜 아기똥(?)같은ㅋㅋㅋ
예쁜모양이 있는 도구로 잘 눌러줘야 되는데 집에는 그런게 없으니
샐리는 그냥 밥그릇 밑둥으로 눌렀어요~^^;;
어느 정도 납작해진 달고나~
눌러주는 도구가 없어서 모양은 별로지만
맛은~ 옛날 맛 그대로에요~
추억의 맛 달고나!!
달달하고 약간의 쓴맛~ 맛있어요~!!
처음으로 직접만든 달고나로 추억의 맛을
느껴서 스스로 뿌듯해지네요^^
가족들도 맛있다며~
약간 쌀쌀한 오늘 날씨와 달고나가 참 잘 어울립니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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