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리레시피 - 냉족발 만들기
초복이네요~
어제까지 내린 비가 그치고
오늘 햇볕이 쨍쨍해서 삼계탕을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
샐리는 오늘 뜨끈한 삼계탕 대신 냉족발을 만들어 봤어요^^
샐리는 거의 10년전 부산에서 냉족발을 처음 먹어봤어요
부산 어디 유명한 냉족발 가게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
냉족발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별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의외로
괜찮아서 센~ 기억으로 남아있네요ㅋㅋ
냉족발 요리는 처음 도전해보지만 가족들도 기대를 하니 부담부담^^;;
우선 냉족발의 핵심재료 사태를 준비해서 초벌로~
한번 끓으면 찬물에 담궜다가 다시 삶았어요
샐리는 팔각향을 좋아해서 팔각을 넣어 삶았어요~
팔각을 넣어야 특유의 족발향이 나거든요^^
물을 사태가 푹 잠길 정도로 넣고
팔각, 계피, 파, 고추, 생강, 마늘, 진간장 종이컵으로 2컵을 넣고
물엿 종이컵 1/2컵을 넣으면 족발에 윤기가 좔좔흐르죠~~~
설탕 종이컵 2컵 정도 넣구요~
물이 반틈 정도 쫄아들 때쯤 불을 꺼줍니다~
짜잔~!!!
족발 느낌이 나죠?!!
삶은 족발은 서늘한데 두면 좋아요~
이대로 먹어도 정말정말 맛있어요~ㅋㅋㅋ
일단 냉족발이 오늘의 목표이기에
족발이 어느정도 식었을 때 랩에 싸서 냉동실에 차가울 정도로 둡니다~
대략 30분 정도~~~
족발은 차가워야 쫀뜩쫀뜩해서 더 맛있거든요!!
어느정도 족발이 차가워졌다 싶으면 꺼내서 썰어줍니다~
요때 족발을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~ㅎㅎ
냉족발 하는 건 순간 잊어버리고 썰이면서 계속 먹게되네요!!
이제 냉족발 소스만 남았네요~
냉족발 소스는 정말 만들기 쉬워요~
물, 마늘, 진간장, 설탕, 와사비, 겨자, 생강, 식초로 만드는데요~
본인 입맛에 맛게 비율을 잘 맞추면 될 것 같아요~
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~ 소스 만들면서 맛을 보시면
뭐가 부족한지 대충 알게되더라구요~
샐리는 새콤달콤 톡 쏘게~ 소스를 만들었어요~
완성된 소스에 냉족발, 오이, 해파리, 오양맛살을 넣어서
섞어주면 완성이 됩니다~
완성된 냉족발!!
비쥬얼은 그래도 소스랑 곁들여서 먹으니
생각보다 맛있어요~^^
처음 도전한 냉족발이지만 맛있게 완성되어
가족들과 엄청 배부르게 먹고~ 뿌듯한 하루가 되었네요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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