먹구름 속 햇빛
샐리가 사는 곳은 그동안 햇빛만 쨍쨍하더니
오늘은 오랜만에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요
윗쪽은 너무 많이 내려서 탈이고, 여긴
적게 내려서 문제고....요즘 날씨가 참 이상하죠
샐리는 집밥이 먹고 싶을 때 자주가는 식당이 있는데요
연세드신 할머니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인데
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자주가게 되더라구요
가끔 주인 할머니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
인생언어로 힘을 나게도 하는데요ㅎㅎ
어느 날은 기분이 좀 안좋았는데
제 기분을 눈치챈 주인 할머니는
"우리 인생이 날씨랑 같아서 좋을 때도 있고
안 좋을 때도 있더라~"
마음을 날씨에 비유하는 말을 들어봤지만
이날은 주인 할머니의
말이 마음에 많이 와닿더라구요
햇빛나는 날도 있고, 먹구름 가득한 날도 있기에
어떤 일에도 너무 낙심하지 말고, 때로는
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정신건강에도
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~
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가 해질 때에야
비가 그치면서 먹구름 속에서 햇빛이 비취네요
먹구름에만 관심을 두면 기분이 우울해지니
먹구름 속 햇빛에 마음의 초점을 맞추고
쾌적한 기분으로 마무리 해봅니다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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