석류~
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컴퓨터 앞으로 가니
모니터 옆에 석류가 놓여져 있네요
신랑이 아버님 마당에 있는 석류 중 그나마 제일 잘 익은 걸로 따왔다네요
초록색 잎과 분홍빛 석류가 예뻐 보여서 장식용으로 두다가~
시들시들 해질때쯤 반으로 잘라 봤어요~ㅋㅋ
겉은 시들해졌지만 안은 의외로 싱싱하더군요~!!
그런데 엄청 셔 가지고~ 보기만 해도, 향만 맡아도 침샘이 꽐꽐~
결국 먹지는 못하고 버렸어요ㅠㅠ
석류가 싱싱할 때는 참 예뻐보였는데....수분이 빠지니 시들시들....
사람도 젊을 땐 생기가 넘쳐 보이지만 나이들 수록 쪼글쪼글해지니~^^;;;
석류나 우리 인생이나~ 별반 다를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~ㅋㅋ